요즘 퇴사 후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드라마 몰아보기 중에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보지 드라마나 예능 및 보지 못했던 프로그램을 몰아보면서 힐링 중에 있는데요. :)

그러다가 우연히 보기 시작한 슬기로운 감빵생활!

솔직히 맨 처음에는 이게 무슨 드라마인가 싶었어요. ㅠ.ㅠ

그치만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정경호와 박해수가 나와서 믿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 퀄리티와 탄탄한 스토리 구성에 반하였고요!

아주 재밌게 보고 있답니다.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등장인물로는

정경호, 박해수, 크리스탈(정수정), 성동일,

강승윤, 정해인, 정웅인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장인물과 줄거리도 함께 보실게요.

 

<슬기로운 감빵생활 줄거리>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슈퍼 스타 야구선수 김제혁 선수가,

사건 사고에 휘말리며 범죄자로 낙인이 찍혀 추락한 슈퍼스타 이야기이다.

이 드라마는 하루 아침에 교도소에 갇히게 된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의 교도소 적응기이자,

최악의 환경에서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부활기

교도소라는 또 다른 사회에서 살아가는 성장기를 그려내는 드라마이다.

 

주인공인 '김제혁'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넥센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역할인데요.

대한민국 세이브 최다 기록을 세운 괴물 클로저이며,

야구를 위해서라면 술, 담배,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등

관리까지 철저한 주인공 입니다.

야구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민첩하고 예민하지만, 그라운드를 벗어나면

한 없이 느리고 감정 표현이 서툴고 나무 늘보 같은 외유 내강형 남자에요.

그런 제혁이 친 여동생 집에 안부 확인차 갔다가 여동생을 강간하려는

강간범을 발견하고 쫓아가다 자신을 목 조르려는 범인을 처치하며

과잉 방어라는 판정을 받고 1년형을 선고 받았답니다.

준호(정경호)

똑똑하고 뭐든지 빨리 배우는 엘리트 교도관, 일명 이부장이다.

원래 주인공인 제혁과 어릴때 야구를 하였지만 교통사고 때문에

야구를 그만두고 교도관이 되었다.

"우리 제혁이 내가 지켜줘야 하는데..."

지호(크리스탈=정수정)

'김제혁' 선수의 전 여자친구 역할이다.

어릴때부터 제혁과 준호를 가르친 감독님의 딸이며,

어릴땐 제혁을 삼촌으로 부르며 따랐지만,

어느 순간부터 오빠라고 부르며 김제혁에게는 여자가 되었다.

언제나 늘 옆자리에서 지켜주던 김제혁과 지호는 연애를 하였고,

그 둘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가 결국 이별을 맞이하게 되었다.

헤어졌지만, 감옥에 갇힌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하는 지호

장기수(최무성)

살인이라는 죄목으로 25년형을 선고받은 조직폭력배 김민철이다.

"죄를 지었으모 벌을 받는 기 당연한 거 아이가."

문래동 카이스트(박호산)

사기 도박으로 3년 6월형을 선고받은 강철두이다.

문래동에서 철강소를 운영하고 있다.

"재료만 있으면 비행기 만들어서 타고 나갈 수도 있어"

장발장(강승윤)

교도소를 제 집처럼 드다다는 일명 장발장의 이주형이다.

상습 절도로 1년형을 선고 받았고, 무직이다.

"그라는 니는 뭐 퍽이나 고상삐까리 한 걸로 요 들어왔나?"

고박사 (정민성)

배임, 횡령으로 100억원을 사기 친 혐의로 5년현을 선고 받았다.

잘나가는 H건설 재무팀 과장이었으나, 현재는 교도소에 있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 처우에 관한 법류 총칙에 의하면...."

한양(이규형)

마약 복용으로 10월형을 선고받은 유한양

강남 최고의 현금 부자 '유대감댁 매운 갈비찜' 아들이다.

허세 가득한 재벌 2세로 세상 물정 모르는 한량

"교도관 삼촌... 이왕이면 한 사이즈 큰 걸로 줘, 롤 업해서 입게"

유대위(정해인)

상해치사로 3년형을 선고받은 육군대위 유정우이다.

중대원을 무자비하게 폭행하여 사망까지 이르게한 중대장으로,

악마 유대위로 불리고 있다.

"교도소나 군대나 똑같은 거 아닙니까? 제가 알아서 합니다"

팽부장(정웅인)

2사동 담당 교도관이다.

밖에서 아무리 잘 나가는 사람이라도

팽부장 눈에는 죄수복입은 도둑놈들일 뿐이다.

"호텔 왔어 새끼들아?! 니들한테는 라면물도 호사야!"

제희(임화영)

제혁의 여동생이다.

오빠가 교도소에 들어간 사건때문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계속해서 오빠 걱정 뿐이다.

"우리 오빠 잘 좀 챙겨주세요."

준돌(김경남)

준호의 동생 준돌이다.

제혁에 대해 일거수 일투족 모르는게 없는 열정적인 제혁의 골수팬이다.

제혁의 일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서서 응원한다.

"우리 제혁이 형은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조주임(성동일)

감옥 내 사건, 사고를 융통성 있게 처리하는 베테랑 교도관이다.

다른 교도관은 몰라도 조주임에게는 꼼수가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감옥도 사람 사는 곳이라며 제혁과 수용자들은 배려해주지만

거기에도 대가는 따르는 법이다.

"걱정 마세요. 여기도 사람 사는 곳입니다."

 

연기파 배우들이 잔뜩 나오는 드라마인 슬기로운 감빵생활!

한 회당 1시간 30분이 넘는 엄청난 분량으로 영화보는 기분으로 본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칭찬할 수 있는

드라마이기에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꼭 한번 봐보세요!

 

+ Recent posts